[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한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 원내대표 의원직 제명안을 이르면 이날 중 제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추 원내대표 제명안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회 도착을 늦춰서 계엄 해제 요구안의 결의를 방해했다는 점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추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을 국회로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계엄이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바라봤다.

민주당은 추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표결 연기를 요청한 정황을 근거로 내란죄 고발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