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무역의날 행사서 '3억불 수출의 탑' 받아

▲ 오스템임플란트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 상을 받았다. 7일 서울 강서구 트윈타워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해외법인장 워크샵 참석자들이 3억불 수출의 탑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공략을 강화하면서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오스테인플란트는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이 반영됐다.

해당 기간에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3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요건을 충족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첫 수출탑(1백만불)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 1억불, 2022년 2억불, 2023년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세계 32개국에 3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면서 100여 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해외 매출 약 7956억 원(약 5억6242만 달러)을 거두면서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에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독자적인 영업 정책이 ‘K-임플란트’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4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해외 영업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