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디지털·IT 부문을 신설하고 부원장보 4명을 새로 임명했다.
금감원은 6일 디지털·IT와 중소금융, 소비자보호, 민생금융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IT 담당 부문은 10일로 계획된 조직개편에서 새로 만들어진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5일까지다.
새로 만들어지는 디지털·IT 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종구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충주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금감원에 입사해 비은행검사2국과 신용감독국, 저축은행감독국, 여신금융감독국, 중소금융감독국 등을 거쳤다.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임명됐다.
한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개포고와 서울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과정(MBA)을 밟았다. 2001년 공채로 금감원에 입사해 외환감독국과 은행감독국, 비서실, 은행검사2국 등을 거쳤다.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이 오른다.
박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성보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MBA를 거쳤다. 1995년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금감원 감독4국과 복합금융감독국, 보험소비자보호국, 공보실, 보험감독국, 기획조정국, 인사연수국 등에서 일했다.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이 맡는다.
김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밟았다. 2000년 금감원 공채 1기로 입사해 기업공시국과 금융상황분석실, 거시건전성감독국, 인적자원개발실, 은행검사1국, 기획조정국 등에서 일했다.
금감원은 “디지털·IT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주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부서장을 임명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과 정무감각이 탁월한 2인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황선오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김범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감원은 이밖에 10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13일부터 적용)를 발표한다. 김환 기자
금감원은 6일 디지털·IT와 중소금융, 소비자보호, 민생금융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IT 담당 부문은 10일로 계획된 조직개편에서 새로 만들어진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5일까지다.

▲ (왼쪽부터) 이종구 디지털·IT 부원장보, 한구 중소금융 부원장보, 박지선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김성욱 민생금융 부원장보. <금융감독원>
새로 만들어지는 디지털·IT 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종구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충주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금감원에 입사해 비은행검사2국과 신용감독국, 저축은행감독국, 여신금융감독국, 중소금융감독국 등을 거쳤다.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임명됐다.
한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개포고와 서울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과정(MBA)을 밟았다. 2001년 공채로 금감원에 입사해 외환감독국과 은행감독국, 비서실, 은행검사2국 등을 거쳤다.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이 오른다.
박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성보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MBA를 거쳤다. 1995년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금감원 감독4국과 복합금융감독국, 보험소비자보호국, 공보실, 보험감독국, 기획조정국, 인사연수국 등에서 일했다.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이 맡는다.
김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밟았다. 2000년 금감원 공채 1기로 입사해 기업공시국과 금융상황분석실, 거시건전성감독국, 인적자원개발실, 은행검사1국, 기획조정국 등에서 일했다.
금감원은 “디지털·IT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주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부서장을 임명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과 정무감각이 탁월한 2인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황선오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김범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감원은 이밖에 10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13일부터 적용)를 발표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