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일본 도야마현 대표 수력발전 운영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현지시각으로 5일 일본 도야마현 호쿠리쿠전력 본사에서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 일본 수력발전 운영사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 강화 추진

▲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왼쪽)이 5일(현지시각) 일본 도야마현 호쿠리쿠전력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호쿠리쿠전력은 △수력발전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도모 △수력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인적교류 및 수력 분야 기술지원 협업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과 수력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 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교류해 양국 대표 수력 선도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 또한 “우리나라 최대 수력발전 운영사이자 유일한 발전용 댐 운영사인 한수원과 일본 도야마현 대표 수력발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이 긴밀히 협력해 두 회사의 운영 노하우 등 기술협력을 활발히 하고 수력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