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손잡고 직접 웹드라마를 만드는 등 한류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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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
이날 롯데면세점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웹드라마 ‘첫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도 열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한류문화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기업들은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돕고자 롯데면세점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70여 개 여행사 관계자들을 제작발표회에 초대해 사전답사여행을 진행했다.
또 인터넷홍보를 위해 중국 인기블로거(왕홍)들도 초청했다. 이들은 중국으로 돌아가 웹드라마 티저영상과 월드타워 전망대 등 롯데면세점의 쇼핑환경을 현지에 알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