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테마주 주가가 장중 또다시 급등하고 있다.

오는 7일 19시경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당에서도 탄핵 찬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포함 이재명 테마주 주가 장중 또 급등, 윤석열 탄핵 가능성 커져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점차 높아졌다는 분석에 6일 장중 이재명 테마주 주가가 다시 뛰고있다.


6일 오전 10시45분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 주식은 전날보다 29.77%(569원) 오른 248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도 썼다.

주가는 전날보다 18.79%(359원) 높은 2270원에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다 급등했다. 

이 대표는 오리엔트정공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일한 바 있고 대선 공식 출마도 이 공장에서 선언했다.

이 밖에 에이텍(26.23%), 에이텍모빌리티(23.31%), 이스타코(22.18%), 수산아이앤티(15.71%) 등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탄핵 논의가 나온 뒤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에서 최초로 탄핵에 대해 공개찬성하고 나섰으며 이 밖에 여당 내부에서 탄핵 동조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감지된다.

윤 대통령이 실제 탄핵되면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이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증권시장에서는 점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