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5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전날 4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한화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에 1조 몰려, 증액 발행 나설 듯

▲  한화생명이 4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이번 후순위채에 10년 만기와 5년 중도상환권(콜옵션)을 부여했고 4.0~4.5%의 금리를 제시했다.

한화생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45%의 금리에 목표액을 채웠다. 이에 8천억 원까지 증액발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한화생명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올해 세 번째 자본 확충이다. 올해 7월과 9월에도 각각 5천억 원과 6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