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는 5일 2024년 이익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이번 달 3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한컴은 2022년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으며, 2023년 7월에도 발행주식의 약 5.6%에 해당하는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한컴 2024년 이익배당 위해 권리주주 확정, 31일 주주명부 폐쇄

▲ 한글과컴퓨터는 5일 2024사업년도  이익배당을 위해 권리주주 확정을 목적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2023년 11월27일 투자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주주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3월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사업년도의 현금배당을 1주당 410원으로 확정했다. 5년 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이다.

2024년 배당 규모는 주주명부 확정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5년 3월경 개최되는 정기 주총에서 확정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