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최고위직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이 전군에 대북감시 및 경계작전에 전념할 것을 지시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4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당분간 대비태세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라"고 말했다.
김 합창의장의 이같은 지시는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을 틈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는 것에 대비하고 군 내 기강을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병력이 계엄군으로 차출돼 국회진입작전에 투입됐다.
하지만 4일 오전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해당 병력들 모두 원소속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희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은 4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당분간 대비태세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라"고 말했다.
▲ 김명수 합참의장이 3일 육군 1군단사령부에서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김 합창의장의 이같은 지시는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을 틈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는 것에 대비하고 군 내 기강을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병력이 계엄군으로 차출돼 국회진입작전에 투입됐다.
하지만 4일 오전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해당 병력들 모두 원소속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