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기습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 여파로 정권 동력이 상실될 것으로 보이자 반사수혜 기대감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그룹주 주가 장중 강세, 윤석열 정권 동력 상실 전망에 수혜 기대감

윤석열 정권 동력 상실 전망에 4일 장중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3분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7.10%(3050원) 오른 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5%(750원) 낮은 4만22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 밖에 카카오페이(10.59%), 카카오뱅크(2.56%), 카카오게임즈(2.41%) 주가도 모두 상승세다.

카카오 그룹은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는 등 현 정권 하에서 잡음이 이어져 왔는데 정국이 급변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