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2일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1호 법인 기부자로 이웃사랑성금 150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빠르게 100℃에 이르러 어려운 이웃에 온기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금융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상생금융 확대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과 삼성 등의 기부로 캠페인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14.5도로 시작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인 약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