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왼쪽)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1월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배달앱인 '땡겨요'가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됐다.
신한은행은 11월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수수료율이 낮은 땡겨요를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했다.
땡겨요는 선정 이후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됐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홍보를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변경 다음 달 첫 영업일에 4천 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한다.
땡겨요 앱에 '경기도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해 경기도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