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빅해' 참가자 및 신한금융 관계자들이 22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전국 대학생 참여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금융 신상품·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22일 대구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제3회 신한금융 빅데이터 해커톤(신빅해)’의 최종 결선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빅해’는 전국 대학생이 참여하는 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상품·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다. 신한금융과 서울대학교가 2022년부터 함께 열고 있다.
올해는 대학 40곳에서 311명이 참가했다. ‘신사업 아이디어’와 ‘서비스 리뉴얼’ 부문으로 나뉘어 9월부터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고 22일 최종 결선이 치러졌다.
신한금융은 대회 기간 참가자들에 금융 데이터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단순 경쟁보다는 데이터 분석 기반 문제 해결 능력과 금융지식을 키우는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미래금융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