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김천김밥축제 경연대회 우승 작품을 제품으로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6일 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 우승작 ‘오삼이 반반 김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U 김천김밥축제 우승작 '오삼이 반반 김밥' 출시, 자두청과 호두로 맛 내

▲ CU가 김천김밥축제 경연대회 우승작 '오삼이 반반 김밥'을 출시한다. < BGF리테일 >


김천김밥축제는 10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행사로 김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해당 김밥 경연대회에는 64개 팀이 참여했고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삼이김밥’은 김천시 특산물을 활용해 맛의 조화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CU는 우승팀과 함께 상품화를 위한 조리법 개발에 착수해 이를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 자두청과 호두로 맛을 낸 한돈 불고기 토핑에 두 가지 소스를 더했다. 김천시 마스코트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흑미밥과 오징어 먹물을 활용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김천김밥축제의 우승 상품을 전국 CU에 출시해 김천시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위해 지역 농축수산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