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는 10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행사로 김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해당 김밥 경연대회에는 64개 팀이 참여했고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삼이김밥’은 김천시 특산물을 활용해 맛의 조화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CU는 우승팀과 함께 상품화를 위한 조리법 개발에 착수해 이를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 자두청과 호두로 맛을 낸 한돈 불고기 토핑에 두 가지 소스를 더했다. 김천시 마스코트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흑미밥과 오징어 먹물을 활용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김천김밥축제의 우승 상품을 전국 CU에 출시해 김천시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위해 지역 농축수산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