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선수들이 K-리그 축구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37라운드 기준으로 3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K-리그 축구팀 강원FC의 메인스폰서인 강원랜드가 팬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23일 강원FC의 최종 38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이원 빅토리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원FC의 시즌 마무리를 기념해 마련됐다.
강원FC가 최종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게 승리하고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천상무가 FC서울에게 패배하거나 비기면 강원FC는 최종순위를 2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경기장 앞 이벤트 부스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골대에 골을 넣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하이원과 함께하는 슛! 골! 프로모션’,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을 대상으로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을 증정하는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도 준비됐다. 강원랜드는 환경 보전 캠페인 동참을 서약한 관중들에게는 리유저블 백을 증정하는 로깅 챌린지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확장에 앞장선다.
강원랜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강원FC 선수들의 친필 사인과 굿즈가 든 럭키박스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할인권 등을 제공하는 ‘강원FC 럭키 패키지’ 등도 23일부터 판매한다.
강원FC 럭키 패키지에는 △각각 다른 구성의 럭키박스 △하이원 그랜드호텔 객실 숙박 및 하이원 워터월드 50% 할인권 △하이원 자체개발(PB)상품 ‘1340 맥주’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27일 강원FC 감독 및 선수들과 함께 영월 지역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시즌 내내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K-리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강원랜드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강원FC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