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대전 수소전주기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차 청정수소 생산실무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청정수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21일 대전 수소전주기연구센터에서 국내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청정수소 생산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수전해 플랜트 설계와 운영과 관련한 강의를 들었다.
교육이 진행된 수소전주기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이어진 한수원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구축된 국내 최초의 수소 전주기(全周期) 연구시설이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모사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분야의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국내 연구기관, 대학,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삼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수소전주기연구센터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무교육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기술 상용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