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이 20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한화> |
[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이 한화오션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23년 5월 한화오션 공식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그는 현장에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하자"며 "해양 탈탄소시대를 선도할 그린십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하자"고 연구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 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춘 곳으로 조선·해양·방산 분야의 친환경 기술 개발 거점이다.
이날 김 회장은 공동수조를 먼저 방문해 시연을 지켜봤다. 이어 들린 예인수조에서는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직접 탑승해 선박 성능 시험 과정을 바라봤다.
김 회장은 "직원들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 동일한 현상으로 축소제작된 프로펠러 모형으로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천 톤급 잠수함 모형에는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