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에 3분기 순이익이 줄었다.
19일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699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2083억 원보다 66.5% 감소했다.
▲ 미래에셋생명 3분기 순이익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5% 줄어든 699억 원으로 집계됐다. |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3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25억 원과 비교해 58.8% 감소했다.
손익 현황을 살펴보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9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16억 원보다 11.9% 줄었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순손실 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28억 원과 비교해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646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92.6%로 지난해 말 211.2%보다 18.6%포인트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손익은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영향으로 감소했고 투자손익은 미국 상업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평가손실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