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거평면도와 제어장치 디자인, 올해 굿디자인어워드 브론즈상 받아

▲ 롯데건설이 2023년 10월 개발한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의 모습.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의 주거공간 혁신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15일 2024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새로운 주거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이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시상식이다. 

1985년 이래 매해 진행되고 있는 시상식에선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GD마크를 받은 상품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수상작의 영예도 얻는다.

브론즈상을 받은 주거평면도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는 미래 소비층인 20~30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2023년 10월 개발됐다.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사이의 공간이자 집의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으로 내부 활동의 변화에 따라 기존 공간의 구성에 새로운 체계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 삶의 예측과 기대를 작은 주방, 재구성된 화장실 등 공간적으로 풀어냈다.

다양한 활동을 집 내부에서 진행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요구에 따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집 내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보유했다.
 
롯데건설 주거평면도와 제어장치 디자인, 올해 굿디자인어워드 브론즈상 받아

▲ 롯데건설의 ‘TDS(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물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의 이미지. <롯데건설>


롯데건설의 ‘TDS(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물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 또한 제품 기능과 미학 요소가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와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기본 도형만으로 특별한 느낌을 연출했다. 전체 크기와 베젤 부분을 최소화하고 조작하는 부분을 확장해 사용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디자인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다양한 상품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삶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주거공간과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