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1조 투자해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키로

▲ (왼쪽 세번째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이 18일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대한전선 투자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호반 >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18일 충청남도와 충남 당진시 등과 공장신설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립한다.

신설공장에 62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 등의 설비를 조성한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공장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현재 당진에서 케이블공장,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솔루션공장, 올해 5월에 1단계 준공을 완료한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 2단계는 2025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