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국내 및 해외 식품유통사업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됐다.

풀무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37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52.0% 늘었다.
 
풀무원 3분기 영업이익 333억으로 52% 늘어, 국내와 해외사업 모두 성장

▲ 풀무원이 국내외 식품사업이 고르게 성장함에 따라 3분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국내 식품유통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 휴게소 채널 성장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주력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채널별 고정 고객의 증가, 중국법인의 두부 및 면 제품 상승세를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품제조유통사업은 온라인 채널과 기업간거래(B2B) 채널 강화, 해외 식품제조유통사업은 지속적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3분기 국내외 식품제조유통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미국법인의 수익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며 "4분기에도 국내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의 성장을 이어나가고 해외 식품제조유통부문에서는 제품을 확장하며 성장 및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