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기업 노브랜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시장에서 노브랜드 주식은 전날보다 12.65%(1480원) 오른 1만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패션기업 노브랜드 주가가 자사주 매입, 소각 결정에 14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노브랜드 베트남 공장 모습. <노브랜드 홈페이지> |
주가는 13.93%(1630원) 상승한 1만333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만4690원까지 뛰기도 했다.
노브랜드는 타깃, 월마트 등 유통업자 패션 브랜드부터 갭, H&M,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 40여 곳에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지인플랫폼 기업이다. 1994년 설립됐고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미국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다.
노브랜드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5만 주(발행주식수의 약 5.5%)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30억2500만 원이고 소각 예정일은 25일이다.
노브랜드는 이와 함께 신규 자사주 24만7933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취득 예정금액은 30억 원이고 예정기간은 2025년 2월13일까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