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협력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발판을 마련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사업 확대 협력’ 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사업협력 업무협약

▲ 13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왼쪽)과 한전KPS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이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과 김도윤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가스터빈 계획 정비와 부품 공정 분야 협업 △한국형 가스터빈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정기적 기술 교류회 구축과 개선 사례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 과정에서 구축한 가스터빈 관련 기술이 한전KPS의 정비 기술, 전문 인력 등과 만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으로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