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창사 30주년을 맞은 넥센이 전체 임직원 8천여 명에게 각각 자사주 100주씩을 지급한다. 총 200억 원 규모다.

넥슨은 정규직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100주식을 12월26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사 30주년 넥슨 전체 임직원에게 자사주 100주씩 지급, 총 200억 규모

▲ 넥슨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에 총 200억 원에 이르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지급한다. <넥슨>


주식 지급이 어려운 해외 법인 등 직원은 100주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다.

넥슨이 지급한 100주는 같은 날 종가인 2572엔(약 23500원)을 기준으로 약 204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은 임직원의 중장기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할 때 정해진 수의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다.

넥슨의 전체 임직원 수는 한국 법인 7296명과 일본 법인 243명을 포함해 모두 8644명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