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지배구조개편 추진에 KCC 주가 올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16 17:0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기업가치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현대중공업 지배구조개편 추진에 KCC 주가 올라  
▲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왼쪽),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16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7천 원(4.78%) 오른 1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이날 52주 신고가인 16만6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단기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오후에 상승폭을 절반 넘게 반납했다.

현대중공업이 15일 비조선사업부를 모두 분사하겠다는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내놓자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로봇·투자부문을 인적분할해 새로운 회사로 설립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 경우 신설법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3300원(4.89%) 오른 7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KCC 주가는 1만3500원(3.52%) 상승한 39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CC는 3분기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주식을 7.01%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분가치가 재조명받으면서 주가도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