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힘을 합쳐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6일 공지를 통해 서왕진·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과 김민석,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만나 향후 양당의 공동대응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혁신당과 민주당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앞으로 양당의 공식창구를 열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네 의원은 이 같은 논의사항을 양당 지도부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조국 대표는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두 당은 이날 논의에서 오는 16일 장외 집회를 연합으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개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다른 야당들도 16일 연합 집회에 주최차로 참석해줄 것을 제안함으로써 야6당 공동주최 장외집회가 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