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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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날보다 8.26%(1만9500원) 내린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91%(4500원) 낮은 24만500원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했다.
거래량은 70만9893주로 전날의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6조7320억 원으로 1조55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0위에서 22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2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점차 유력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6% 하락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2%(13.37포인트) 낮아진 2563.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휴젤 주가는 전날보다 9.93%(2만9천 원) 오른 3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3500원) 높은 29만5500원에 출발한 뒤 횡보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급등했다.
거래량은 48만5901주로 전날의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4조458억 원으로 3조6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기관이 1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11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휴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1억 원, 영업이익 534억 원을 냈다고 이날 밝혔다. 1년 전보다 각각 23.9%, 54.5% 증가한 것이다.
휴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억 원과 500억 원을 넘은 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1% 하락했다. 15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엔켐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3%(8.50포인트) 낮아진 743.31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