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했다. 사진은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는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는 2021년 7월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 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6 가솔린 터보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또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측면. <비즈니스포스트> |
차의 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주간 주행등을 장착했으며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갖췄다.
또 수평형 패턴이 적용된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넓은 인테이크 그릴, 하단 범퍼의 수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측면부는 신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발광 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넓은 범퍼를 적용했다.
실내 송풍구를 수평 디자인으로 변경했고, 더블 D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콕핏(ccNC)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크래시패드를 따라 빛나는 무드 조명을 더했다.
엑스라인(X-Line) 트림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과 가니쉬 △전용 19인치 디자인 휠 등을 적용했다.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실내. <비즈니스포스트> |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정글 우드 그린 △쉐도우 매트 그레이(X-Line 전용) 등 총 8종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라운지 브라운을 비롯해 △블랙 △네이비 그레이를 포함해 총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이 차의 가솔린 1.6 터보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했다.
또 패들 쉬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영유아 운전 모드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댐퍼를 장착했으며 B필러, 크래시패드 언더커버에 흡차음재를 추가했다.
이 차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와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다.
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주행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신규 적용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변경 보조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LF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 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등의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적용됐다.
또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이 하이패스(e hi-pass) △지문 인증 시스템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의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모델 △프레스티지 2863만 원 △노블레스 3195만 원 △시그니처 3460만 원 △X-Line 3525만 원이며, 2.0 액상 연료분사 장치(LPi) 모델 △프레스티지 2901만 원 △노블레스 3260만 원 △시그니처 3525만 원 △X-Line 3590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Line 4107만 원이다.
기아는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