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T 및 KTSAT과 손잡고 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 추진

▲ (왼쪽부터)서영수 KT SAT 사장, 강구영 KAI 사장, 김영섭 KT 사장이 10월3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통신위성 시스템 개발 및  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KT, KT SAT와 6세대(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KAI는 KT, KT SAT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통신위성 시스템 개발 및  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김영섭 KT 사장, 서영수 KT SAT 사장 등 3사 경영진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통신위성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과 국내 산업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등 국·내외 사업화에 협력한다.

KT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과 지상 무선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KT SAT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저궤도 위성과 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한다.

KAI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함께 6G 위성통신이 활용될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을 담당하고, 군 위성통신 사업 참여를 주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6G 위성통신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면 일반적으로 이동통신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해상과 항공에서 자유로운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시장은 스페이스X, 아마존 카이퍼 시스템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6G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 참여를 준비한다.

강구영 사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사업화 실현을 위해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KT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6G 저궤도 위성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