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낸 것으로 판단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키움증권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0일 키움증권 주가는 1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실적추정치에 부합하는 순이익을 거뒀다”며 “국내주식 수수료 감소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116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3.7% 늘며 신한투자증권 추정치를 2.8%, 시장추정치(컨세서스)를 11.0% 웃돌았다.
키움증권의 3분기 국내주식 수수료는 2분기와 비교해 15.7% 줄었으나 같은 기간 해외주식 수수료가 31.6% 늘었다.
키움증권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연동되는 수익구조에 따라 총주주환원수익률의 예측 가능성이 낮다”며 “추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경상이익의 기준에 대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7607원, 배당수익률은 5.7%으로 예상됐다. 조혜경 기자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키움증권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키움증권이 3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직전 거래일인 30일 키움증권 주가는 1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실적추정치에 부합하는 순이익을 거뒀다”며 “국내주식 수수료 감소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116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3.7% 늘며 신한투자증권 추정치를 2.8%, 시장추정치(컨세서스)를 11.0% 웃돌았다.
키움증권의 3분기 국내주식 수수료는 2분기와 비교해 15.7% 줄었으나 같은 기간 해외주식 수수료가 31.6% 늘었다.
키움증권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연동되는 수익구조에 따라 총주주환원수익률의 예측 가능성이 낮다”며 “추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경상이익의 기준에 대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7607원, 배당수익률은 5.7%으로 예상됐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