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신한금융은 28일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책무구조도 금융당국에 제출, 금융지주 시범운영 참여 이어질 듯

▲ 신한금융그룹이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하며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임원의 책무를 구조도에 명시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당국은 작성 부담을 고려해 업권별로 도입시기를 달리 했고 금융지주와 은행은 2025년 1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제도 안착을 위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에 따라 조기에 제출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9월말에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책무구조도를 냈다.

금융권에서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1일 전까지 주요 금융지주의 책무구조도 제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