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교보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줄지만 내년 반등 예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0-28 10:0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부진한 실적과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가 하락한 점이 반영됐다.
 
교보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줄지만 내년 반등 예상"
▲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 하락의 영향을 받아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천억 원, 영업이익 51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77.4% 줄었다. 철강 시황 악화와 재고평가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을 받아 실적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둔화와 전방산업 시황 악화 지속에 따른 올해와 내년 현대제철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라고 목표주가를 낮춰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비중 확대와 올해 착공 물량 증가에 따른 내년 건설업계 대상 판매 회복,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됨에도 글로벌 철강 시황 둔화 지속과 건설업 침체 지속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부양책 시행과 착공물량 증가에 따른 내년 건설업으로의 물량 증가로 올해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 원, 영업이익 28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64.2% 줄어드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퇴직연금 실물이전 D-1, 옮길 생각 있다면 이것만은 알고 하자
[30일 오!정말] 한동훈 "이재명 여야의정협의체 입장 밝혀야", 이재명 "여야대표가 ..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600선 내줘, 코스닥도 740선 밑으로
러시아 법원 구글에 '2×10^36 루블' 벌금 판결, 실제 집행 가능성은 희박
하나금융 연간 순이익 ‘4조 클럽’ 가시권, 함영주 실적으로 밸류업 동력 살린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실리는 엘앤에프 하이니켈 양극재, 최수안 ‘탈LG’ 고객사 다각화로..
조현민 한진에서 경영 보폭 확대, 한진그룹 남매경영 체제 '연착륙' 모드
기금 돌려막기·김건희 예산·특활비까지, 민주당 내년 예산안 ‘송곳검증’ 채비
라이나생명 3년 더 이끄는 조지은, 처브그룹 '통합 라이나' 시너지 강화 힘쓴다
금융위 김병환 연일 은행 이자장사에 일침, '금융 컨트롤타워' 존재감 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