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인 AP홀딩스가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넘길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AP홀딩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에어프레미아에 관한 어떠한 매각 협의도 진행된 바 없으며 경영권 매각 관련 논의도 전혀 없었다”며 “AP홀딩스는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 사이 지분 매매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해당 거래와 관련한 정보와 그 과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계획 없어, 대명소노그룹과 접촉 없었다"

▲ AP홀딩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진행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AP홀딩스의 이 같은 태도 표명은 대명소노그룹의 에어프레미아 인수 가능성이 거론된 데 따른 것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로부터 에어프레미아를 투자대상으로 한 투자목적회사(SPC)를 472억 원에 취득하며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권한을 일부 확보했다. 

이 때문에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AP홀딩스는 “AP홀딩스는 대명소노그룹과 어떠한 형태의 만남, 협의, 합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대명소노그룹의 지분 확보 과정에서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