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가가 장중 2%대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2.70%(2600원) 상승한 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 공시를 한 뒤 2개월 만인 전날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를 달성한다는 7·7·7을 이루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2026년까지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고 주당 최소 1천 원을 최소 배당액으로 설정한다. 반기 배당도 지속하고 분기 배당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8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1조226억 원을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밀리기 시작했다. 실적발표 당일 주당 주가가 10만 원을 밑돌았고 전날 종가는 9만6300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구체적 밸류업 공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 반전한 셈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보유한 자사주(17만6084주) 소각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긍정적 방향의 의사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23일 오전 10시 기준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2.70%(2600원) 상승한 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23일 오전 장중 LG전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 공시를 한 뒤 2개월 만인 전날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를 달성한다는 7·7·7을 이루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2026년까지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고 주당 최소 1천 원을 최소 배당액으로 설정한다. 반기 배당도 지속하고 분기 배당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8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1조226억 원을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밀리기 시작했다. 실적발표 당일 주당 주가가 10만 원을 밑돌았고 전날 종가는 9만6300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구체적 밸류업 공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 반전한 셈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보유한 자사주(17만6084주) 소각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긍정적 방향의 의사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