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 주식은 전날보다 2.59%(55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7%(100원) 높은 2만13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31.00포인트) 하락한 2573.92를 쓰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1~12월 중 요금 인상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본다”며 “1키로와트당 5~10원 사이의 요금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에서는 요금 인상만 이뤄져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날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2만4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이며 “지난해 11월8일에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처럼 올해도 국정감사 종료후 3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주어진 시간 가운데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만 “올해는 한국전력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폭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22일 장중 한국전력 주가가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 주식은 전날보다 2.59%(55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7%(100원) 높은 2만13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31.00포인트) 하락한 2573.92를 쓰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1~12월 중 요금 인상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본다”며 “1키로와트당 5~10원 사이의 요금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에서는 요금 인상만 이뤄져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날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2만4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이며 “지난해 11월8일에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처럼 올해도 국정감사 종료후 3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주어진 시간 가운데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만 “올해는 한국전력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폭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