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증권이 높은 이익 안정성과 배당수익률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신영증권은 보수적 위험 관리에 힘입어 중형 증권사 가운데 차별화한 실적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 "신영증권 차별화한 실적 안정성 확보, 배당수익률 6%대 전망"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신영증권이 안정적 이익을 내면서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신영증권은 위험 관리 기조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 노출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정적 위험 관리와 더불어 강점인 리테일과 자산관리 부문을 활용해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은 높은 배당수익률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신영증권은 올해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배당수익률 역시 여전히 6%대로 예상되며 배당 외에도 자사주 처분 등 다른 주주환원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2019년 이후 꾸준히 6.0%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배당수익률은 2019년 6.7%, 2020년 7.0%, 2021년 6.7%, 2022년 7.2%, 2023년 7.2%다.

신영증권 주가는 21일 8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신영증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실적 전망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