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17일 회계연도 2024년~2028년 사이의 주주환원 정책과 중장기 사업 계획을 담은 밸류업을 공시했다.
▲ 롯데웰푸드가 회계연도 2024년~2028년 사이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을 공시했다. |
롯데웰푸드가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은 △평균 주주환원율 35% 유지 △정기 중간 배당 실시 △배당절차 개선 등이다.
롯데웰푸드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35% 수준으로 유지한다. 수익성 개선에 따라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고 자사주 소각도 검토하기로 했다.
배당절차를 개선해 현재 절차인 ‘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전환한다.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강화, 고부가가치 헬스&웰니스 제과 브랜드 론칭, 공장 통폐합, 자동화 거점 물류센터 구축 등의 핵심 추진전략도 내놨다.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도 공유했다. 인도에서는 초코파이 카테고리 확대에 따라 창고를 증축하고 생산 라인 신설도 추진한다. 호주, 카자흐스탄 등으로 꼬깔콘 진출 시장을 확대한다.
롯데웰푸드는 중장기 목표로 2028년 매출 5조5천억 원을 제시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2023년 24%에서 2028년 35% 이상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2023년 96%를 기록한 부채비율은 70~80% 수준으로 낮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8년 8~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