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형지에스콰이아가 금융권 출신인 장해일 사장을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

패션그룹형지 산하 패션 계열사인 형지에스콰이아는 11일 장해일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형지에스콰이어 신임 사장에 장해일, 한국예탁결제원 거친 금융권 출신

▲ 장해일 형지에스콰이어 신임 사장.


장 사장은 1958년생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학과와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전략기획부장과 국제서비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증권대차시스템, 외화증권홈트레이딩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자본시장 글로벌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형지에스콰이아는 소개했다.

재정경제원 부총리 및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산업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감사위원과 한국해양보증보험 상임감사로도 활동했다.

2013년 이후 형지엘리트 사외이사 및 그룹고문으로 활동했다. 

장 사장은 “63년 전통의 국내 제화명가 에스콰이아를 글로벌 토털 패션제화 기업으로 변모하는 계획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