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동반성장지수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을 부여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상생협력 지속”

▲ 포스코이앤씨가 2023년도 동방선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둥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한 뒤 기업들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최우수 둥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 차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 기업이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중소 협력사와는 함께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해당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도 지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중소 협력사와 모두 합쳐 115건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성과 보상으로는 1605억 원을 배정해 협력사의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중소 협력사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지원단’도 마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역량 및 기반시설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 안전·품질·리모델링 교육, 안전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협력사의 적정 이윤 보장을 위한 ‘저가 제한 낙찰제’도 도입했다. 이외에도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 및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휴게실 지원’ △협력사 유동사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지속적 상생협력을 통해 강건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건설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