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은 7일 이수화학을 상대방으로 중질등유(Sour Heavy Kerosene)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10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다.
 
에쓰오일 이수화학과 중질등유 공급계약 갱신, 1조2100억 규모

▲ 에쓰오일은 1일 이수화학과 1조2100억 원 규모의 중질등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1조2100억 원으로 에쓰오일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3.4% 규모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은 계약기간(12개월) 중 공급 예상물량, 2024년 1~9월 평균 제품 국제가격, 2024년 6~9월 평균 환율기준으로 산출됐다”며 “향후 실제 공급 물량, 유가, 환율 등의 변동으로 인해 계약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은 에쓰오일로부터 해마다 1조 원 이상의 등유를 구매한다. 이수화학은 등유를 원료로 노말파라핀을 생산하고 있다. 

노말파라핀을 알킬벤젠으로 가공하면 세탁세제 원료나 윤활 및 냉동기유, 첨가제로 쓸 수 있다. 또한 인쇄잉크, 금속세정제로도 쓰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