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는 9월 국내 판매가 대폭 늘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줄어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KG모빌리티는 9월 국내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어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GM은 내수 판매가 줄었으나 수출이 늘어 전체 판매량은 증가했다.
◆ 르노코리아 9월 국내 판매 204% 늘고, 해외 판매 52% 감소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9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 르노코리아 '뉴 르노 QM6'. <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는 9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5010대, 361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9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3.5% 늘었고, 해외 판매는 51.5%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3% 감소한 8625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를 보면 그랑 콜레오스가 3900대가 판매됐다.
아르카나, QM6, SM6은 각각 579대, 468대, 33대가 판매됐다. QM6와 SM6는 작년 9월보다 각각 44.2%, 75.9%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아르카나가 3444대, QM6가 171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아르카나는 46.7% 줄었고, QM6는 81.8% 줄었다.
◆ KG모빌리티 9월 수출 44% 줄어,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
KG모빌리티는 9월 국내에서 4535대, 해외에서 3102대 등 모두 76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 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블랙 에디션'. < KG모빌리티 > |
2023년 9월보다 국내 판매는 11.5% 늘었고, 수출은 43.7%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0.3%가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보면 액티언이 168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1225대, 토레스가 전년 동월보다 60.1% 감소한 632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티볼리는 30.8% 감소한 515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토레스 EVX는 287대, 렉스턴은 13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9월보다 렉스턴은 30.5% 줄었다.
코란도와 코란도 EV는 국내에서 각각 50대와 3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를 보면 9월 렉스턴 스포츠는 1242대, 코란도는 623대가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28.7% 줄고 코란도는 5.4% 늘었다.
티볼리와 렉스턴은 각각 369대, 307대가 팔렸다. 티볼리와 렉스턴은 각각 53.4%, 67.7% 줄었다.
토레스, 토레스 EVX, 액티언은 각각 228대, 217대, 116대가 판매됐다.토레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줄었다.
9월 코란도 EV는 해외로 수출되지 않았다.
◆ 한국GM 내수 판매 줄고 수출 다소 증가
한국GM은 9월 내수 1958대, 수출 3만7009대 등 모두 3만896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3년 9월보다 내수 판매는 25.6% 줄었고, 수출은 9.1% 늘었다.
▲ 한국GM '더 뉴 트레일 블레이저'. < 한국GM > |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은 6.6% 늘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 1444대, 트레일블레이저 324대, 트래버스 8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9월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래버스, GMC 시에라는 각각 1.4%, 44.8%, 3.3% 늘었고 트레일 블레이저와 타호는 각각 41.9%, 33.3% 줄었다.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25.3% 감소한 68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각각 0.5%가 줄어든 1만3273대와 14.7%가 줄어든 2만3736대가 수출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