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닌텐도가 자사 콘솔용 게임기 '스위치'의 에뮬레이터(컴퓨터에서 다른 프로그램이나 장치 구동을 돕는 프로그램)를 또 다시 폐쇄했다.
1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 에뮬레이터 '류징스(Ryujinx)'의 수석 개발자인 GDK챈과 접촉해 프로젝트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관계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그는 닌텐도로부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관련 자산을 모두 삭제할 것을 제안받았다"며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기다리는 동안 프로젝트 관련 페이지가 전부 삭제된 만큼,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말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GDK챈은 에뮬레이터에 친화적인 브라질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류징스와 관련한 규제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됏다.
하지만 닌텐도가 지난 3월 다른 스위치 에뮬레이터 개발자인 '트로픽 헤이즈'에게 소송을 제기해 240만 달러(약 31억6752만 원)를 받아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닌텐도는 류징스에 대해 소송이나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기반한 서비스 삭제를 직접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
1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 에뮬레이터 '류징스(Ryujinx)'의 수석 개발자인 GDK챈과 접촉해 프로젝트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 닌텐도가 지난 3월에 이어 자사 콘솔용 게임기 '스위치'의 에뮬레이터 서비스를 또 다시 중단시켰다. <닌텐도>
프로젝트에 참가한 관계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그는 닌텐도로부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관련 자산을 모두 삭제할 것을 제안받았다"며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기다리는 동안 프로젝트 관련 페이지가 전부 삭제된 만큼,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말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GDK챈은 에뮬레이터에 친화적인 브라질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류징스와 관련한 규제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됏다.
하지만 닌텐도가 지난 3월 다른 스위치 에뮬레이터 개발자인 '트로픽 헤이즈'에게 소송을 제기해 240만 달러(약 31억6752만 원)를 받아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닌텐도는 류징스에 대해 소송이나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기반한 서비스 삭제를 직접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