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에 참석한 홍경택 하나은행 본부장(왼쪽 3번째)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왼쪽 2번째), 송은경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회장(왼쪽), 행사에 참석한 부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의 즐거운 육아를 돕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와 함께 27일 경기 수원시청 대강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한 '하나 파워 온 케어'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입소 아동을 위한 긴급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쉼터 시설 개보수 등 학대피해아동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 회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 기관 종사자,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크 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양육을 실천하기 위한 시각 전환과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수원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창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전라남도 여수, 충청남도 아산 등 5개 지역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를 추가로 진행한다.
향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참가를 원하는 부모들은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