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중국 CSOT에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여러 지분을 합해 총 2조256억 원가량이다.
 
LG디스플레이 중국 CSOT에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총 2조 규모

▲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26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TLC 그룹 자회사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2025년 3월31일이다.

광저우 대형 LCD 패널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 중국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가 스카이워스 지분을 약 2438억 원에 매입해, LG디스플레이의 지분은 80%로 늘어났다.

모듈 공장은 LG디스플레이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