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영풍그룹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산자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기관 및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오는 10월 진행될 산자위 국감에서는 일반 증인 22명과 참고인 14명이 출석요구를 받게 된다.
주요 증인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포함됐다. 시가총액 약 14조 원 규모인 고려아연은 기존 최대 주주인 영풍그룹과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MBK가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산자위는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책임을 묻고자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대상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자위는 김영섭 KT 대표이사도 한국전력공사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 신재훈 세아STX엔테크 대표 등은 참고인으로 의결됐다. 김대철 기자
국회 산자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기관 및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오는 10월 진행될 산자위 국감에서는 일반 증인 22명과 참고인 14명이 출석요구를 받게 된다.
주요 증인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포함됐다. 시가총액 약 14조 원 규모인 고려아연은 기존 최대 주주인 영풍그룹과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MBK가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산자위는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책임을 묻고자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대상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자위는 김영섭 KT 대표이사도 한국전력공사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 신재훈 세아STX엔테크 대표 등은 참고인으로 의결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