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아파트 단지를 처음으로 분양한다.

SK에코플랜트는 27일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첫 분양, 30일 드파인 광안 특별공급 시작

▲ SK에코플랜트가 27일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DE’FINE) 광안’의 견본주택을 연다. 사진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420-3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드파인 광안의 조감도. < SK에코플랜트 >


드파인 광안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420-38번지 일원에 10개 동, 지하 2층~지상 31층,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6㎡에서 115㎡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9형 88세대 △78A형 74세대 △78B형 105세대 △84A형 70세대 △84B형 208세대 등 모두 합쳐 56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 원으로 국민평형인 84㎡ 물건의 최고 분양가는 12억3020만 원이다.

특별공급은 30일 시작된다. 이어 1순위 청약이 10월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10월4일 진행된다. 

1순위 청약에 넣기 위해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며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해야만 한다. 6개월 이상의 통장 가입 기간 및 면적별 예치금도 필요하다.

당첨자는 10월11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체결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7월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8월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선보였다. 드파인 광안이 첫 번째 분양단지로 콘셉트 구성 단계부터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외관에는 드파인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이 담겼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조경,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공되는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됐다.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용 등 방안이 도입됐다. 세대 내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