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 박영주 전 이건산업 회장 동생인 박영재 전 연세대 교수가 갖고 있던 이건산업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26일 이건산업은 박영재 전 교수가 보통주 4만1726주(0.38%)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 이건산업 오너 1세대인 박영재 전 연세대 교수가 보유주식을 전량 팔았다. <이건산업 홍보영상> |
박 전 교수는 보유 주식을 6일부터 24일까지 8회에 걸쳐 전부 팔았다.
박영재 전 교수는 박영주 전 회장 배우자인 박인자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이사장(8만6764주)에 이어 개인주주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이건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박승준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총괄부회장(2만7986주)보다 많았다.
이건산업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이건홀딩스(34.19%)이다.
1972년에 설립된 이건산업은 건축용 자재인 합판과 마루제품을 제조 및 판매, 목재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목재종합건자재 전문회사이다.
해외사업장으로 솔로몬군도(EPL, ERC)와 칠레(ELA)가 있고 바이오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이건에너지를 국내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