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도내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CJ프레시웨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도내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컨설팅 제공 장면. < CJ프레시웨이 >
이번 사업은 3월 CJ프레시웨이와 제주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도내 외식·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뼈대로 한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메뉴, 디자인 등 외식업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을 도맡는다.
기획자와 컨설턴트, 셰프,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전문 조직은 제주도에 있는 점포들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영업 중인 외식업소(카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제외)이며 신청 기간은 10월4일 18시까지다.
CJ프레시웨이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제주시, 서귀포 지역에서 각 1개씩 총 2개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브랜드, 메뉴, 디자인 기획 및 개발 등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담당자는 "CJ프레시웨이와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소상공인 대상 외식업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 외식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하는 첫 컨설팅 사례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외식 솔루션 모델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