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 20년동안 리딩뱅크 자리는 항상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쟁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2022년과 2023년 은행 순이익 기준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한 것은 만년 3위였던 하나은행이었다.

짜릿한 3위의 반란을 일으킨 주인공은 바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다.

함영주 회장은 상고 출신 말단 행원으로 시작해 금융지주 회장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주변에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덕장형 리더로도 유명하다.

경력의 대부분을 영업현장에서 보낸 함 회장은 회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하나금융그룹의 영업력을 높이는 데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리고 이 영업력의 힘으로 기업금융, 퇴직연금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면서 하나금융지주는 당기 순이익 2조 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함영주 회장이 금융지주 순위에서도 하나금융을 리딩금융 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함영주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