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조정장을 거쳐 2025년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8490만 원대 상승, 조정장 거쳐 내년 최고가 경신 가능성 나와

▲ 20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조정을 거쳐 내년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5% 오른 849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38% 높아진 338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34% 상승한 76만4천 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7.34%), 리플(0.64%), 도지코인(2.16%), 트론(2.51%), 에이다(2.5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15%), 유에스디코인(-0.1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솔라(50.00%), 아크(35.10%), 아르고(20.31%), 코티(19.01%), 캣인어독스월드(18.65%), 카바(14.99%), 메디블록(14.75%), 펀디엑스(14.68%), 하이파이(14.67%)도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월 이후 조정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향후 몇 달 안에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2015~2018년, 2018~2022년에 있었던 2번의 강세장 기간에 비트코인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시기는 강세장 후반부였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6년 6월에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0년 8월에도 21% 가량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전환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는 두 시기 모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이듬해였다면서 이번 주기에도 연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내년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